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8일 대전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대전교육 성과와 2022년도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설 교육감은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이날 연설에서 내년에 추진할 주요 정책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변화에 발맞춘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교육 회복을 돕는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강화 교육공동체 심리 정서 회복 지원을 위한 에듀힐링센터 에듀-코칭 상담·힐링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약속했다.
대전교육청은 2021년도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학교 안팎 방역 체계 강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구축과 원격수업 콘텐츠 보급 등의 등교‧원격수업 내실화 지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및 심리‧정서, 사회적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교육회복 종합 방안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2023년까지 모든 학교 보급 완료를 목표로 스마트 단말기와 전자칠판 확대 보급, 학교 무선망 확충, 기후위기 시대 환경생태교육 강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및 메타버스 기반 AR·VR 교육 체험공간 조성, 학교 방역 안전망 강화, 급식비 단가 인상 및 저소득층 학생 맞춤형 복지 지원 확대 등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으로의 변화와 온전한 교육 회복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설동호교육감은 대전시의회의 협조를 부탁하며 “올해의 교육적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정책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2022년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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