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하관수 서예가가 지난 17일 서울 지타워컨벤션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하관수 서예가는 어릴적 소아마비로 인한 지체장애에도 불구하고 2010년 대한민국 서예한마당 전국휘호대전 문인화 우수상, 올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입성 등 서예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역에서는 음악과 미술의 재능을 두루 갖춘 만능 예술인으로 유명하다.
하 서예가는 원광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고창남중학교 음악교사로 재직했었고, 고창남중 교장으로 퇴임했다.
현재는 봉사활동(서예, 기타, 우쿠렐레, 중창 등 강의)을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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