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17일 경기 수원의 ‘건물 매입형’ 공립유치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찾아가는 현장도의회’의 일환으로, 황대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과 황윤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김정희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수원 밤밭누리유치원’을 찾은 장 의장 등은 방과 후 과정을 둘러본 뒤 유치원 관계자들과 공립유치원의 운영상 어려움 및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치원 교사 등은 △방과후기간제교사 업무시간 확대 필요 △특수교육종일반 운영 지원 △유치원 바깥놀이 시설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장 의장은 "자녀를 기르는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기관으로, 다양한 교육과정과 방과후 돌봄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게 배우고 놀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도입된 ‘건물 매입형 공립유치원’ 사업은 공립유치원의 취학률 향상 및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 강화 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건물과 부지를 매입한 뒤 공립으로 전환·운영하는 정책이다.
밤밭누리유치원은 지난해 3월에 매입형 공립유치원으로 개원, 현재 13개 학급에 192명의 유아가 재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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