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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바다 건너 수능시험 보러온 울릉군 수험생 따뜻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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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바다 건너 수능시험 보러온 울릉군 수험생 따뜻한 “격려”  

경북 포항시는 지난 16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포항에서 시험을 치기 위해 방문한 울릉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수험생 21명은 울릉도에 수능 시험장이 없어 포항에서 시험을 보기 위해 지난 15일 울릉도를 출발해 19일까지 4박 5일간 호텔마린(구 청룡회관)에서 생활하며, 수능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포항시가 2022년 수능시험을 위해 포항을 방문한 웅릉군 수험생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날 포항시장을 대신해 조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수능시험 준비차 포항에 도착한 울릉군 수험생들에게 안전한 수능 대비를 위해 수능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3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차분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합격을 기원하며 격려품을 전달했다.

한편, 재포울릉향우회(회장 방재원)회원들도 울릉도에서 시험을 보러 온 고향의 후배들을 직접 만나 일일이 격려하지는 못하지만 인솔단장을 비롯한 인솔 교사분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전했다.

이날 포항에 도착한 울릉군 학생들과 교사들은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 호텔마린에서 머물며 막바지 시험 준비와 컨디션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와 해병대 1사단은 우호도시인 울릉군과 상생협력발전의 일환으로 매년 울릉고 수험생들에게 격려품과 교통편을 지원하는 등 우호도시의 역사가 긴 만큼 지속적인 교류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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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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