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사랑의 땔감 나눔으로 쌀쌀해진 날씨를 녹인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올해 숲 가꾸기 사업 면적 899ha에서 거둬들인 나무 부산물 60톤을 오는 26일까지 공동시설과 난방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땔감 나눔은 매년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벌채된 이용가치 없는 목재를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이 적당 크기의 땔감으로 만들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땔감은 읍·면·동 차량을 활용해 고령 또는 거동이 불편한 지원대상자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점검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땔감 나눔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뿐만 아니라 인화물질 제거에 따른 산불예방, 저탄소 녹색성장, 난방비 절감 등에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매년 쾌적한 숲 조성과 이웃과의 나눔에 앞장서주시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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