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었다. 3000명대 확진자는 지난 9월25일 3270명에 이어 두 번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87명 늘어 누적 40만277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187명, 해외 유입은 2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32명, 경기 956명, 인천 157명으로 수도권이 79.9%(2545명)다.
특히 서울 단일 지역에서만 1400명대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전체 확진자 수도 2500명대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522명으로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2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규모가 커지면서 사망자도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1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158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0.78%다.
한편, 이날 0시까지 4206만2748명(81.9%)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만6728명 늘어 총 4024만3219명(78.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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