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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外주민도 끌어내렸다…전북 거주 外주민 수, 사상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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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外주민도 끌어내렸다…전북 거주 外주민 수, 사상 첫 감소

ⓒ이하 행정안전부, 게티이미지뱅크

전북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수가 처음으로 감소했다.

행정안전부가 17일 내놓은 '2020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통계' 분석 결과, 도내에서는 127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주민 수의 감소는 지난 2006년 최초로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2006년 최초 조사 시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만 대상으로 시범 작성)|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총 6만 872명으로 전북 인구(180만 2766명) 대비 3.4%를 차지하고 있다.

유형별로 외국인주민 가운데 외국인근로자가 1만 475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유학생이 8251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결혼이민자 6059명, 외국국적동포 2413명, 기타 외국인이 1만 516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한국국적 취득자는 5945명이고, 외국인주민 자녀(출생)는 1만 256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증가하던 외국인주민 수가 사상 최초로 감소하게 된 배경은 역시 '코로나19'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2019년에 비교해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의 감소 폭이 컸던 점을 감안해 볼 때 '코로나19'로 입국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한편 주요 국적별로는 중국 출신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태국, 미국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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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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