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1634년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의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재현행사가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봉안행렬 행사뿐만 아니라 군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줄타기와 사자춤 공연 등의 무대도 함께 마련되면서 볼거리도 제공 했다.
이번 봉안행렬 재현 행사는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봉안에 따른 고증을 토대로 한 재현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적·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했다.
조선왕조실록 봉안행렬 및 봉안식 재현행사는 적상산사고에 실록을 봉안했던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조선왕조실록 봉안행렬 재현과 무주 관아에 보관하는 보관식, 사고에 실록을 안치하는 봉안식 등이 사실감 있게 재현됐다.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은 지난해 최종 용역을 통해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행사를 철저한 고증에 따라 향정자, 채여(실록 궤를 실은 가마) 등과 165명의 출연진, 말7필이 등장한 가운데 최대한 현실감 있고 사실감 있게 재현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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