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여수시지부와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운영에 따른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판로지원에 나섰다.
16일 관계자에 따르면 여수시와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여수시지부는 지난 15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여수시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운영에 따른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은 도시재생 한려지구 내(공화동 1036-3번지) 신축건물 1층에 입점할 예정으로 12월 말 개장을 위해 내부 인테리어가 한창이다.
협약 이후 입점업체 선정과 개장 준비를 마치고 향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확대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 및 상품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립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은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예비사회적기업 22개, 사회적기업 23개, 마을기업 26개, 협동조합 97개, 자활기업 8개소가 운영 중이다.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사회적협동조합 김해룡 여수시지부장은 “공동판매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매장이면서 동시에 사회적경제기업인의 만남과 정보교환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가치 실현과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출범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는 이달 11일 진남경기장에서 공동판매장 2층 건물로 이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발굴‧육성 및 교육‧상담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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