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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태백시장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안전을 지키는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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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태백시장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안전을 지키는 디딤돌”

최근 가족단위, 특정공간 집단 중심 전파

강원 태백지역에서 이틀간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류태호 태백시장은 16일 오후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태백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경각심 고취와 방역지침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기 위해 긴급 브리핑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류태호(태백시장) 태백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태백시

태백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307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12명이 확진됐으며 2명은 타지역 거주자이고 태백시 누적 확진자는 191명이다.

현재까지 태백지역 어린이집 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가운데 원아 6명, 교사 1명, 학부모 3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A어린이집 원생 47명 중 확진 원아 6명 이외에 4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동선이 겹치는 시민 220명에 대해 1차로 검사 중에 있으며 결과는 오후 6시께 나올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 학부모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삼수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폐쇄했으며 전 직원 11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삼수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민원은 황지동 행정복지센터와 황연동 행정복지센터, 태백시청 민원실을 이용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공개가 필요한 확진자 이동 동선을 시 홈페이지 및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실시간 공지하기로 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상황은 가족단위 또는 특정공간 집단을 중심으로 전파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에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 방역당국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고위험시설에 대해 마스크 착용 여부, 접종증명과 음성확인제 이행 여부, 출입자명부 관리 등을 전수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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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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