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오는 18일 ‘공공건축, 시민의 삶 속으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민간 건축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시행 2주년을 맞아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성남지역 공공건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획일적 또는 행정 중심이던 공공건축물을 시민 편의 위주로 설계·디자인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운영 중이다.
심포지엄 1부는 박인석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성남시 공공건축의 현재와 과제’를 주제로 한 홍경구 성남시 총괄건축가(단국대 교수)의 발표와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운용 사례’를 주제로 한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원 경관센터장의 발표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주신하 한국경관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성남시 공공건축의 현재와 미래’ 관한 지정·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지정 토론자는 △김상혁 성남시 공공건축가 △김용성 가천대 교수 △박기범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 △배웅규 중앙대 교수 △신춘규 청주시 총괄건축가 △유나경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등 6명이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향후 시민의 삶과 연계한 공공건축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심포지엄이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신청자만 현장 참석이 가능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심포지엄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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