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행 중인 '제품 사진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1년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사진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총 187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 제품 사진촬영·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은 사진 전공 학생들과 협업해 사진촬영을 진행하고, 전문 상세페이지 제작사와 협업해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 사진은 중소기업의 판매와 홍보를 위해 필수적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으로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수혜기업과 함께 서울예술대, 경기대, 중앙대 학생 46명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매출 극대화와 함께 직무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참여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만을 지원했으나, 해당 업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진 촬영 후 제품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상세페이지 제작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같은 의견을 수용, 올해부터 사진 촬영과 함께 상세페이지를 함께 지원하면서 총 187개 기업의 208개 제품을 촬영했고 202개 상세페이지를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양지바른 보호작업장의 오수환 대표는 “처음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결과물을 받아본 뒤 생각이 바뀔 만큼 매우 만족했다”며 “촬영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상세페이지가 함께 제작되니 지원 기업들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기업의 상품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제품 판매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지원사업의 의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파트너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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