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이사부 문화마을 만들기’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사부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6년 10월 ‘2017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우수사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전국을 대상으로 ‘이사부 문화마을 만들기’ 등 우수사례 3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현재 국가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어 온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지방이양 결정으로 보조금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그 간의 사업을 정리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사례집 발간을 준비 중에 있다. 향후 사례집 발간해 전국 지차제와 공유하고 정책 수립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 시 ‘이사부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 참여에 의한 사업을 추진해 일정수준의 지역역량강화를 통해 지역 주민이 소득을 창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지역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 제고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척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 보장과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정라동 영진안마을 일원의 21만 7065㎡부지에 사업비 46억 원(국·도비포함)을 투입해 석면 슬레이트 지붕교체, 노후 담장 정비, 탐방로 조성(670m), 산책로 조성(351m), 공가·폐가를 활용한 로드샵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지역공동체 거점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펼치고 있다.
현재 전망쉼터, 공용화장실 등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정라지역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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