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50대 연령층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50~59세 도민 30만 명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 접종 완료 후 6개월 이상 지난 경우 가능하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다.
사전예약은 백신접종예약시스템또는 시·군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콜센터에서 24시간 할 수 있다.
전남도는 또 60세 이상 고령자,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면역 저하자, 얀센백신 접종자 등 70만 명의 추가 접종도 진행하고 있다.
접종 간격은 △60세 이상 고령자는 접종완료 후 6개월부터 △면역 저하자와 얀센백신 접종자는 접종 완료 후 2개월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료기관 등은 접종 완료 후 5개월부터다.
한편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후 접종 완료자 감염이 늘고 있으므로 면역력 확보를 위해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며 “추가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5일 현재 전남지역 확진자는 19명이 추가 발생해 3천860명이다. 지역감염은 3천696명, 해외유입은 164명이다. 백신 접종율은 1차 접종자 기준 155만 명으로 84.3%, 접종 완료자 기준 148만 명으로 8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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