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날 긴급점검 보고회의를 통해 폐기물수거, 대중교통, 가축방역 및 산불, 제설 등 요소수 부족에 대한 분야별 대책을 마련을 지시했다.
영월군에 따르면 2015년 이후 군 등록 경유 차량은 5455대로 이 중 요소수 부족에 따른 영업 지장으로 경제활동에 문제가 예상되는 화물차(2380대) 및 건설기계(287대)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정부의 긴급수급조정 조치 시행 이전 지역 내 주유소에 대한 요소수 수급 현황 파악을 완료했으며 수급안정을 위해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다.
또한, 정부의 요소수 긴급수급조정 조치에 따라 판매처가 주유소로 한정됨에 따라 지역 내 요소수 판매 주유소는 4곳이며 추가 7개 주유소에 입고 예정으로 시기는 미정이나 입고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청 환경위생과에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매점 매석, 제3자 재판매 및 중고거래 금지 등 요소수 부족 사태와 관련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 내 요소수 판매 및 가격 관리를 통해 매점 매석 및 주민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군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업현장과 제조업체, 농업현장의 군민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 파급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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