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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공공 테스트베드' 판교 제2테크노밸리서 실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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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공공 테스트베드' 판교 제2테크노밸리서 실증 지원

AI 기술 활용 공사현장 작업자 이상행동 감지 사고 예방 기술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혁신기술 보유 기업에 실증기회를 제공하는 '공공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GH가 추진 중인 '경기도 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전략'의 일환인 공공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 보유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제품·기술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공공 테스트베드' 실증을 하게 될 글로벌비즈센터 신축 현장. ⓒ경기주택도시공사

이번 공공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사 현장의 재난·안전사고 예방 기술 실증'으로, 공사현장 내 작업자의 이상행동을 감지해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실증하게 된다.

과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GH가 협업해 추진한다. 경과원은 공모 절차를 통해 기술개발기업을 선정하고 GH가 실증 테스트 장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공모 과제는 딥러닝 특화 인공지능 기술 중소벤처기업인 (주)오픈시스넷과 클라우드 기반 보안솔루션 개발 업체 (주)엔드포인트랩이 최종 선정돼 실증에 참여한다.

GH는 현재 조성중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사 현장의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도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GH가 제2판교에 건립 중인 글로벌비즈센터 신축 현장을 테스트베드 장소로 선정했다.

장기진 GH 경제진흥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시장에 활발히 진입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최적의 실증 공간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의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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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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