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대표적 농업정책인 '삼락농정'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확산에 공헌한 '삼락농정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전북도는 15일 제2회 전라북도 삼락농정 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기성(보람찾는 농민대상) △서재필(제값받는 농업 대상) △진안 원연장마을(사람찾는 농촌 대상)에 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수여되고 조례에 따라 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의 교육 강사 우선 위촉 등의 예우를 받는다.
전라북도 삼락농정 대상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삼락농정 정책과 관련해 농어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생명산업 선도와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에 공헌한 농업인이나 단체 등에 도민이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보람찾는 농민대상 이기성씨(완주)는 한국새농민회 전라북도회장으로 농촌진흥청과 기술협약을 통해 화훼(구근류) 종자를 국산화하고 재배기술을 농가에 전파하는 등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제값받는 농업대상 서재필씨(고창)는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로 인삼 재배면적이 많았던 고창지역에 대체작물로 고구마를 육성하고 지난해 60농가의 300ha에서 7200톤을 생산해 185억 원 소득을 창출했다.
사람찾는 농촌대상 원연장마을(진안)은 2009년부터 13년간 ‘원연장꽃잔디 축제‘를 개최하면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운영했으며 축제기간 9만명이 찾는 전국을 대표하는 농촌마을 축제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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