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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기 국제 이스포츠 폐막…종목별 4개 우승팀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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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기 국제 이스포츠 폐막…종목별 4개 우승팀 가려

제3회 경기 국제 e(이)스포츠대회 '월드 이스포츠 챌린지 2021(World e-sports Challenge 2021)'에서 종목별 4개 우승팀이 가려졌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유망한 아마추어 선수 발굴과 국산 이스포츠 게임의 국제화 지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14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제3회 경기 국제 이스포츠대회 '월드 이스포츠 챌린지 2021' 시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경기도

예선을 포함해 12개국 732명이 참가해 대회 개최 이래 가장 많은 국가와 선수가 참여했으며, 종목도 3개 종목에서 4개 종목으로 확대해 열렸다.

본선에는 사흘간 12개국 162명이 참가했다. 한국대표 선수들은 광명 유플래닛 아이백스 스튜디오에서, 해외선수들은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리그오브레전드-중국 후야게이밍(HYG)팀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인도네시아 디지슬레이어(DG SLAYER)팀 ▲레인보우식스 시즈-태국 큐컨펌(QConfirm)팀 ▲이터널리턴-한국 피어댄스(Fear Dance)팀이 각각 우승했다.

주요 경기들은 트위치TV, 아프리카TV,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총 3개 국어로 생중계됐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우승팀인 태국 큐컨펌의 실라파콘 독마이카우(Sillapakorn Dokmaikhaw) 선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영광이었으며, 대회를 만들어준 경기도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끝나면 꼭 오프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마추어 이스포츠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도는 아마추어 선수 지원은 물론 국내 이스포츠 국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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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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