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도의원 1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된 것과 관련, 소속 도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였으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A도의원은 지난 12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튿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의회 관계자는 "A의원은 11일 오후부터 몸이 안 좋아 다음날 소속 상임위원회의 행정사무 감사 일정에 불참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그 다음 날(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확진자 발생 소식에 방역당국은 도의회 상임위원회 소속 도의원 10여 명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의회 사무국 직원, 교육청 직원 등 3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벌였으나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의회는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46일간 정례회를 열어 경기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해당 상임위의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내일(16일) 하루 남았다"며 "이번 회기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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