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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일직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총동창체육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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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일직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총동창체육대회 열려

지금까지 제98회 6,666명의 졸업생 배출, (고)권정생 선생님 자랑스런 동문으로 추서…

경북 안동시 일직면 원호리에 있는 일직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열렸다.

이날 교정에는 100주년을 축하기기위해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김동욱 교육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내빈들과 총동문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3일 안동 일직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안동일직초등학교

일직초는 1920년 1월 7일 일직공립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다음 해 1월 10일 일직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

1950년 6월 1일 일직국민학교로, 1996년 3월 1일 일직초등학교로 명칭을 개칭해 오늘에 이르렀고 그 사이 1992년 9월 1일 일직서부초등학교 통폐합, 1995년 3월 1일 화남초등학교 통폐합, 1996년 3월 1일 후평초등학교 구계분교장 통폐합, 2000년 3월 1일 평촌분교장 통폐합, 2009년 3월 1일 일직남부초등학교 통폐합해 모두 5개교가 본교에 통폐합 됐다.

일직초등학교는 1921년 개교 이래 6.25 전쟁 때 교사 폭격으로 전소돼 천막에서 교육하는 등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100년을 한결같이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제98회 6,6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동문들은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동문 감사패 전달, 초청 은사님 사은패와 사은품 전달, 자랑스런 일직인상 수여, 장학금 전달,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동화책 기증, 기념사 및 축사, 100주년 기념비 제막, 타임캡술 봉안, 기념 식수, 역사관 개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본교 30회 졸업생으로 우리나라 대표 아동문학가이신 (고)권정생 선생님을 자랑스런 동문으로 추서했다.

▲안동 일직초 개교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하고 있다.ⓒ안동일직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김명돌 총동문회장은 “모교의 100주년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일직초등학교와 통폐합된 5개교가 진정으로 한마음이 되어 새로운 100년의 역사와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박대섭 100주년 기념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100주년 기념식 행사 진행을 위해 협조해 주신 동문,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또 다른 100년과 후대의 자랑스러운 이정표가 되어 대대손손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강신화 일직초 교장은 “일직초등학교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21세기를 주도할 예의바르고 능력있는 일직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혼연일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100년의 역사 속에서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사회 다방면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 일직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축하한다”며 “훌륭한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다가올 100년을 대비하자”고 역설했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일직초등학교 명예동문으로서 학교 발전과 주민 복지 및 화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 이어 동문들 성금으로 모은 2억 여 원으로 본교 장학발전기금으로 일천만원 기탁, LED 전광판 벽시계 기증, 100주년 기념비 제막, 타임캡술 봉안, 기념 식수, 이어 역사관 개관식이 이어졌다.

00주년 기념비에는 ‘자랑스런 우리의 배움터! 약산의 정기 받은 이곳에 일직남부, 서부, 평촌, 화남, 구계 학동이 하나 되어 힘껏 배워 큰뜻 이루는 새로운 백년을 향해 영원 무궁 발전하리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특히 역사관에는 일직 및 5개교의 100년의 다양한 사진·기록물과 영상자료, 역사자료가 전시됐으며 75인치 터치스크린TV가 설치되어 학교별 역사를 감상할 수 있다.

오후에 이어진 체육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제기차기, 공 굴리기 등 학창시절 추억이 담긴 체육대회와 노래 및 장기자랑, 연예인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개최돼 선후배간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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