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0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다문화가정과 위기가정을 위한 '순창군 이웃사랑의 성금'과 '승합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승합차 1대(3천만 원 상당)와 위기가정 월동난방비 1,170만 원을 순창군에 지원키로 했다.
먼저 승합차는 사회복지서비스 차량 지원사업으로 일환으로 복흥 다문화의 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복흥 다문화의 집은 복흥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 20명들이 방과후 안전한 돌봄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서를 연계한 놀이수업, 생활요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4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상담과, 프로그램 지원을 지원하는 등 복흥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소외계층에게는 코로나19로 올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는 시기인데, 이번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차량과 성금을 전달키로 결정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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