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노인·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경기 성남시는 지역내 행정·의료·복지·돌봄·문화·안전·보호 분야의 기관 및 단체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15일 각 분야 기관 및 단체와 ‘성남형 노인·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 및 단체는 △성남시(행정) △성남시의사회, 성남시의료원(의료)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성남시복지회관연합회(복지)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돌봄) △성남문화재단(문화) △성남소방서(안전) △성남중원경찰서(보호) 등이다.
이들은 네트워크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노인과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노인과 치매환자의 신변 보호 △정서와 여가생활 △신체와 정신건강 △일상생활 분야 등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13만2000명 가운데 1만2000명의 치매환자 및 가족이다.
앞서 지난 6월 ‘노인 및 치매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시는 노인치매환자 사례를 관리하기 위해 내년 1월 ‘노인치매팀’을 신설하고, ‘노인·치매 통합지원 상담 콜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치매는 개인과 가족 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대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민간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돼 ‘치매로부터 안전한 성남’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위치기반 실시간 제설 관리시스템’ 마련
경기 성남시는 효율적으로 기습 폭설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위치기반 실시간 제설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위치기반 실시간 제설 관리시스템’은 제설 차량의 위치정보(GPS)와 시내 교차로에 있는 교통상황 CCTV 영상 정보를 지도로 시각화해 보여주는 ‘성남시 내부 행정망’이다.
해당 시스템이 구축되면 담당 공무원들은 PC를 통해 △제설 우선 구역 △노선도 △제설 자재 현황 △제설 삽날 장착차·살포기·굴착기 위치 △교통상황 등을 통합적으로 파악, 실시간 제설상황을 관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취약 지역에 투입할 제설 장비와 차량 및 인력 규모를 판단하고, 강설 징후 지역을 미리 포착해 대응하는 방식이다.
시는 각 지역별 제설노선 등 데이터를 수집 중으로, 다음 달 중 시험 가동을 실시한 뒤 내년 2월 제설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할 제설관리시스템은 위치기반의 실시간 시스템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폭설 대응 체계 가동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또 ‘생활지리포털’을 통해 시민들은 제설자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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