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5일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3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완화에 기여코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2월과 7월에 실시한 1·2차 모집으로 36개 기업과 101명 청년근로자를 모집해 지원하고 있다.
참여요건은 광양시에 소재하고 만 18~39세 이하의 1~4년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다.
지원금은 기업과 청년에게 4년간 1인당 최대 2,000만 원이 지원되며 취업장려금(1년차)으로 500만 원(청년 300, 기업 200), 고용유지금(2년차)으로 450만 원(청년 300, 기업 150), 근속장려금(3년차)으로 550만 원(청년 400, 기업 150), 장기근속금(4년차)으로 500만 원(청년)이 지급된다.
시는 4대 보험 가입 및 체납 여부, 지원사업 중복지원 여부, 기업체 평가 배점기준 등에 따라 오는 12월 10일까지 지원기업과 청년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청 투자일자리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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