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학업과 방역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교사들을 위한 특강이 열린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오는 16일과 30일 ‘명사 힐링 특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번 특강은 매년 학년 말 성적처리와 수능 업무 및 진학 처리 등의 업무에 시달리는 교사들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더욱 지쳐 있는 상황과 관련, 교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16일 오후 7시에는 ‘큰별쌤’으로 잘 알려진 최대성 한국사 강사의 ‘선생님들께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강의가 열리며, 30일 오후 7시에는 ‘학년 말 지친 선생님들을 위한 심리처방’을 주제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강의에 나선다.
경기교사노조는 이번 특강을 통해 인류가 경험하고 있는 불안의 시대에 앞으로 교사가 어떤 삶을 추구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고, 시대적 담론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오미진 경기교사노조 연수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화 향유가 어려운 교사들에게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명사힐링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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