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치매 노인이 실종 4일만에 경북 상주시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 36분께 상주시 모동면 상판리의 상판저수지에서 A씨(남.85)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A씨의 가족으로부터 치매를 앓던 A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 받고 수사에 착수해 A씨의 행적을 뒤쫓아 저수지 수중 수색을 하던 중 실종 4일 만에 119구조대가 수중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A씨의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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