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관내 스터디카페·노래방·체육시설·PC방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방역수칙 위반 점검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위드 코로나' 실시 이후 돌파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22일 전면등교를 앞두고 전파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출입자 명부 관리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좌석 한 칸 띄어 앉기(칸막이 있는 경우는 제외) △1일 1회 이상 소독 △1일 3회 이상 환기 등이다.
3개반 21개 팀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고양교육지원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방역수칙 위반 적발 시, 미비한 사항은 현장계도를 통해 즉시 시정하고 주요위반사항(마스크 미착용, 시설 내 음식 섭취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돌파감염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 청년 창업 활성화 위해 '청연 창업기업' 우선계약 추진
경기 고양시가 청년실업률을 낮추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기업 우선계약’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사·용역·물품분야의 수의계약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청년 창업기업을 우선계약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기업 우선계약 지원대상 기준은 사업개시일로부터 7년이 지나지 않은 고양시에 사업장을 둔 만 39세 이하 CEO가 경영하는 기업으로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서 '7년 이내 기업'으로 대상을 넓혀 추진한다.
현재 시가 실시 중인 ‘수의계약 희망제안제도’에 해당하는 사업인 경우에는 청년 창업기업에 계약체결 우선권이 주어진다. 동일조건일 경우에는 신생업체를 먼저 지정한다.
이재준 시장은 “청년들이 갖고 있는 넘치는 아이디어와 포부, 미래에 대한 설계를 고양시가 함께 돕고자 한다”면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고양시 거주 청년과 청년 기업들의 든든한 받침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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