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요소수 공급부족 때문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삼척시가 요소수 부족 사태에 발 빠른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척시는 14일 요소수 공급부족 문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요소수 공급부족 대응 합동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심원섭 삼척부시장을 본부장으로, 경제과와 환경과, 교통과, 농업기술센터, 보건정책과 등 관련 5개 부서가 요소수 수급 안정시까지 수시로 논의할 계획이다.
요소수는 경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유해 배기가스(질소산화물)를 정화하는 데 필요한 촉매제로, 공급 부족으로 국내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물류대란이 우려되며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삼척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운수사업용 차량과 화물차 등 현재 요소수 재고량 및 공급 동향 파악, 매점매석 단속, 확보 대책 등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비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에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요소수 수급 대란의 장기화에 대비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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