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백두대간협곡열차 12일부터 운행 재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백두대간협곡열차 12일부터 운행 재개

기차여행 통해 절벽과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백두대간 풍경과 낭만 즐겨

지난 9월 15일 개봉한 영화 ‘기적’을 통해 잔잔한 입소문을 타고 대중들에게 알려진 ‘양원역’

영화가 전국 최초의 민자역사인 경북 봉화의 ‘양원역’을 모티브로 하면서 실제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코레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정책 시행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백두대간협곡열차가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12일 운행이 재개되면서 관광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는 백호의 모습을 한 복고풍 테마 관광열차로 분천~철암 구간 절벽과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백두대간 협곡 사이를 여행하며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백두대간협곡열차는 백두대간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도록 천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유리로 장식돼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두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개방형 관광열차다.

분천에서 철암까지 30㎞/h의 느린 속도로 운행돼 기차여행을 하면서 백두대간의 풍경과 낭만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열차 내부는 7080 클래식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 옛 기차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코레일

게다가 터널을 만나면 은하수별들로 반짝이는 열차 내부는 V-TRAIN의 또 다른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분천~철암은 1호 차, 철암~분천은 3호 차를 타면 열차 뒤 철길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간이역인 ‘양원역’을 비롯해 기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그곳 승부역’을 거쳐 그때 그 시절 ‘철암역’ 탄광촌까지 옛 추억을 가져준다.

또 협곡열차(V-TRAIN)의 시발점이자 종점으로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한 분천역 산타마을도 관람할 수 있어 여행의 묘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달 30일까지 문체부 지원 사업으로 관광열차 승차권 할인 프로모션이 시행돼 관광열차 일반승차권 최대 50%가 할인된다.”고 밝혔다.

V-train 영주~철암 구간 어른운임 기준 정상운임 11,700원(할인기간 5,800원), 분천~철암 구간 어른운임 기준 정상운임 8,400원(할인기간 4,800원)이며 할인금액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