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추진하는 리빙랩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력 지원사업에 전남 진도군이 선정됐다.
이번 리빙랩(Living Laboratory)은 지역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수요자의 주체적 참여를 통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회혁신 활동이다.
또한 균형위는 리빙랩을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으로 활용해 지역 대학의 현장 전문가로 활동하는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풀뿌리 조직과 연계해 대상 지역을 직접 선정하고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이번 사업은 진도군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아리랑 굿(Good)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민·관이 협력하고, 지역 예술인과 함께 문화적·경제적 활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균형위 리빙랩 사업은 ▲전남 진도(목포대) ▲대구 북구(경북대) ▲강원 영월(세경대) ▲충북 청주(청주대) ▲충남 예산(공주대) ▲경북 포항(영남대) 등 6개 지역이 선정됐다.
한편 진도군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리빙랩은 최근 스마트시티·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의 기법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주민 체감형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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