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경기도의 ‘2021년 정보화 공모사업 우수기관 선정’에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정보화 분야와 관련된 중앙부처의 공모 과제를 수행해 국비를 확보하고, 도정 발전에 기여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정보화 공모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 1년 여간 154억8600여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국비 150억2500만 원, 도비 4억6125만 원)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면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마이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공모사업에 응모해 모두 14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수원시의 공모사업은 △2021년 사회현안해결 지능 정보화 공모사업(보건소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2021년 스마트 관광도시사업(수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2021년 에너지수요 관리핵심 기술개발사업(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공공데이터 구축·공유 연구) △2021년도 디지털 공공 서비스 혁신 프로젝트(광역·시외버스 졸음운전 탐지 및 스마트 안전서비스 구축) 등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뉴딜 정책에 발맞춰 정보화 분야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압도적인 성과로 도내 지자체 가운데 1위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발굴, 국가디지털 뉴딜 공모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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