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오프라인 병행 오는 13일까지 오산대에서 진행
경기 오산시는 오늘 13일까지 이틀 간 오산대학교에서 ‘마을교육공동체와 미래교육, 그 길을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제3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오산국제포럼은 해마다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교육전문가의 발표와 교사, 학생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 마을교육활동가 Network Day’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15개 지역에서 참여한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들의 각 지역 활동 소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3일에는 독일 외 5개국의 해외사례를 포함한 15명의 기조발표와 주제발표에 이어 미래교육을 향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공감토크를 진행하고, 전국 15개 지역에서 야외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교육 주체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 운영한다. 유튜브, 줌(Zoom) 외에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의 닉네임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가상공간 포럼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은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삶과 일치하는 배움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산시평생학습관 정식 개관 "지역인재 육성 디딤돌 역할"
경기 오산시는 11일 오산시평생학습관 개관식을 갖고 정식 개관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관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 및 시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남현식 교육장, 관내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경과보고 △학습관 강의실 이름 공모전 시상식 △오산 평생교육 실천위원회 위촉식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에 따른 제막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곽 시장은 “그동안 오산시는 평생학습관이 없었어도 유네스코에서 학습도시로 선정되고, 두 번의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받은 평생학습 활동가 등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 온 평생학습도시”라며 “평생학습관이 민주시민과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는 오산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오산시, 시청서 '시민시상식' 개최…경기지사 표창 전수 등
경기 오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한 시민들을 위한 '오산시 시민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산시 시민 시상식은 △경기도지사 표창장 전수 △시정발전유공 표창장 수여 △오산시 청년정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상장 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도지사 표창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한탑에게 전수됐다. 또 투철한 시민의식과 봉사정신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남궁유석 씨 △박인호 씨 △박일상 씨 △오부예 씨 △박미란 씨 △신정식 씨 △서유진 씨 △옥지은 씨 △이영선 씨 △신동규 씨 △문철권 씨가 시정발전유공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표창장 외에 ‘오산시 청년정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으로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도 상장이 수여됐다.
각각 △최고의 청년정책상 유진비 씨 △우수 청년정책상 최태석 씨 △공감가는 청년정책상 청년또래상담사 우리랑 팀 △공감가는 청년정책상 한민희 씨 △노력하는 청년정책상 김시연 씨 등이 각각 상장을 전달받았다.
곽상욱 시장은 “작은 도시로 시작한 오산시가 이룩한 지금의 눈부신 발전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경기도와 우리 시를 위해 공헌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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