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추진 중인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외식업계가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사)한국외식산업협회(회장 윤홍근)와 12일 서울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과 건강한 외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식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공동 전개 및 홍보 ▲국내외 외식정보 협력을 통한 건강한 외식문화 확산 등 국민건강과 지구환경 수호를 위한 ESG 가치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 9월 선포식을 갖고 국민, 단체, 학교에 확산한 데 이어 외식업계에서도 캠페인을 함께하게 되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외식업계 경영위기 극복과 안심식당 등 외식 관련 정부 정책 홍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30일간 외식문화 선진화 캠페인인 ‘2021 코리아 먹켓페스타’를 공동 주관하는 등 양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저탄소·친환경 식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외식업계와의 협력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공사는 지구와 국민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적인 외식문화 확산과 외식업계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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