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시와 지역 민간기관들이 힘을 합친다.
울산시는 12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 내일설계지원센터 대교육장에서 ‘60+세대 일자리 연계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60+세대 은·퇴직자의 재취업을 위한 승강기 안전관련 교육 지원과 교육이수자들에 대한 민간취업 연계를 위한 60+세대 일자리 연계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울산시와 내일설계지원센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울산지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울산시회, 울산지역 공동주택관리기업인 지산주택, ㈜하이테크주택, ㈜신한종합관리, ㈜우경, ㈜온누리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60+세대 일자리 연계 기반 구축을 위한 행정 지원, 울산광역시 내일설계지원센터는 60+세대 은·퇴직자의 재취업 교육 운영, 교육이수자 관리 및 일자리 연계 지원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울산지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울산시회 및 공동주태관리기업 5개소는 승강기 안전관리자 등 교육 지원 및 교육 이수자에 대한 우선 채용할 예정이며으로 앞으로 3년간(2021~2023년) 교육인원 340명, 채용인원 100명을 목표로 60+세대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락 울산시 복지여성국장은 “정부의 재정지원 일자리만으로는 어르신들의 근로욕구를 충족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맞는 전문적인 일자리 발굴·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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