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0일 영광군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전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사)전라남도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강도용)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며 전남 농업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영광군은 3년 연속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군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농업인대상(축산분야)에 미르목장 대표 김용철, 농정발전 유공에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영광군연합회 최성화 회장 농가주부모임 전라남도 연합회 정혜숙 (사)한국농촌지도자 영광군연합회 정덕순 둥 다수의 영광군 출신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시·군 특화 신 소득 작목 육성 및 스마트 농업을 핵심 목표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구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환영사에서 “기후변화에 타 시·군보다 발 빠르게 대처하여 전국 최고 신 소득 애플망고 단지 조성하였고 청년․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 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농촌 인력 구조 개편 등 대내외 변화에 맞춰 새롭고 창의적인 농정 체계를 구축하며 농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를 위해 지난 1997년 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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