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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관광객 28% 증가…위드 코로나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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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관광객 28% 증가…위드 코로나로 '회복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

강원 태백시의 올 3분기 방문 관광객이 16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 13만 2000명 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성률) 올 3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올 3분기 정부의 코로나19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집합금지, 영업시간 등이 일부 완화되고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적용 됨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했다.
▲태백산국립공원 단풍. ⓒ프레시안


또한, 오랜기간 정부지침과 방역수칙에 따라 관광지의 임시휴관일이 지속되었던 관광지들이 개관하고 운영된 것이 요인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백신접종 완료율이 높아지고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에 즉각 대처 할 수 있는 관광지별 운영정책의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태백상의는 청정지역인 태백의 이미지를 살려 관광객을 유치하되 지역 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외 관광지 위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 관광지를 운영하는 것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태백시에서 운영 중인 365 세이프타운, 용연동굴, 고생대박물관의 관광객 수는 코로나 확산과 방역지침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태백산 국립공원, 매봉산 바람의 언덕,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트장 등 실외 관광지 개선 사업, 영상 매체 등을 이용한 실내 언택트 관광 등 새로운 컨텐츠 개발 등이 필요할 것으로 대두됐다.

아울러 코로나 종식 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체류형 관광을 미리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살리는게 최적의 방안으로 부상했다.

올 3분기 태백산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대비 20.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용연동굴은 10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6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65세이프타운은 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백시 인구는 올해 9월 말 기준 4만 1145명으로 전년 동기 4만 2937명보다 1792명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고령 사망과 출산율 저하, 코로나19로 인한 타격 등 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 부족 현상 등 인구절벽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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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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