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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사송지구 내 ICT 융·복합 스마트도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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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사송지구 내 ICT 융·복합 스마트도시 조성된다

사업비 76억 원 투입…2023년 6월 준공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택지지구에 교통, 방범, 환경, 인프라 등 16종 서비스를 갖춘 스마트도시가 조성된다.

스마트도시란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ICT를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뜻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9년께 사송지구를 스마트도시건설 지구로 선정했다.

사송택지개발 사업 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총 사업비 76억 원을 들여 2023년 6월 준공 목표이다.

LH는 사송지구 내에 교통상태감시, 차량추적관리, 교통정보제공(VDS), 스마트횡단보도 등 교통분야와 방범 CCTV를 제공한다.

정보통신 인프라로 공원, 산책로, 체육시설 등의 무료 와이파이, 지구 내 사물 간 인터넷을 위한 로라망(LoRa), 미세먼지 측정안내를 위한 환경정보제공(VMS), 모기발생 정도를 측정하는 스마트방역, 어린이 등하교 관제시스템 등도 제공한다.

로라망란 글로벌 표준으로 구축할 수 있는 장거리 저전력 통신(LPWA) 무선망으로 비면허대역(ISM) 주파수를 사용해 통신비 부담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망을 뜻한다.

양산시는 사송택지지구의 안정적인 스마트도시서비스 구축을 위해 ‘양산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구성한다.

위원은 위원장인 부시장을 포함한 공무원과 공개모집을 통한 스마트도시서비스, 도시계획, 정보통신 관련 전문가 등 25인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들 위원은 스마트도시사업 시 실시계획에 관한 사항과 스마트도시기반시설의 관리·운영을 비롯해 향후 인수인계 등에 관한 사항을 자문, 협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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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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