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1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특화작목육성’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 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히 현장에 보급하고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의 사기진작 및 성과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군산시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의 1차 심사를 통과한 후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진흥청 최종 심사에서 지역특화작목육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산의 꼬꼬마양배추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는 작은 크기의 꼬꼬마양배추 재배기술을 보급해 작은양배추가 일반화된 일본과 대만에 수출해 해외판로 확보와 인지도 향상에 노력하고 성공적인 해외수출로 다시 국내 소비시장에 진입해 군산을 대표하는 소득작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채행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8월부터 일본으로 수출이 시작된 꼬꼬마양배추 죽과 김치가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고품질 꼬꼬마양배추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효율적인 작부체계를 정립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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