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국·일본 등 5개국 120여명 선수 참여 선의 경쟁
경기 오산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 동안 오산시립테니스장에서 ‘2021 ITF IMG 오산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제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4그룹 대회로서 각국에서 모인 18세 이하의 주니어선수들이 활발한 교류와 경기를 통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독일 5개국에서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오산시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 오산시체육회, 오산시테니스협회가 후원한다. 대회가 열리는 오산시립테니스장은 국제테니스연맹의 공인 인증을 받은 경기장이다.
경기는 남·녀 단식, 복식경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경기 및 대한테니스협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경기가 개최되는 만큼 경기장 출입 관리 및 통제(코트 내 선수, 심판 외 출입 금지) 등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구급차와 응급구조요원 및 간호사를 상시 배치해 부상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오산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오-마켓' 13일 낮 개최
경기 오산시는 오는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산장터광장에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오-마켓’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의 사회적경제 대표기업들과 오산장터에 위치한 오산창작예술촌 작가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 사회적경제 제품 및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제품 판매도 이뤄진다.
또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운영 중인 7개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장애인활동 및 가사간병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오산돌봄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 돌봄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이어 시 사회적경제 협의회는 이번 나눔장터에서 오산시 사회적경제 공동캐릭터인 ‘오까미’를 활용한 각 기업별 제품을 통해 시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 오산시, 오산동 자투리땅 활용 제4호 게릴라가든 조성
경기 오산시는 지난 10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와 제4호 ‘게릴라 가든’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심 속 버려진 자투리 땅이나 방치된 공터 등 우범 장소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정원으로 가꿔 지역사회의 범죄율을 낮추고 녹색공간을 확대하는 환경개선 운동이다.
제4호 게릴라 가든(오산시 오산동 637-13)에는 오산시 공원녹지과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오산지구위원회 회원들이 함께 패랭이, 청세이지, 화이트 뮬리 등의 다양한 화초를 식재했다.
이번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던 오산역 출입구 일대가 꽃밭으로 조성되면서, 범죄 예방 및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곽상욱 시장은 “도심 속 아름답게 꾸며진 꽃과 정원을 보며, 주민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지친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 지역을 발굴해 게릴라 가든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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