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서 추진 중인 농업정책들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10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겸해 마련된 2021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전남도가 농정업무 우수 시·군 시상을 통해 농업 발전과 창조적 농정 추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식량원예작물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육성 등 7개 분야 39개 항목을 평가했다.
장성군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청년창업농 육성, 친환경농업 발전계획 수립, 농산물 직거래 및 전자상거래 확대, 대형 프로젝트(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푸드플랜) 추진 등을 지속해 왔다.
아울러 원예특작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전남 1위, 유기농 인증비율 71% 달성, 쌀 수출실적 전남 3위, 동물복지형 축산농장 지정 추진율 90% 등의 성과를 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농정조직 재편성을 통한 효율적인 농정업무 추진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농정구조 개선과 빠른 방향설정의 결과”라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농정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승강 한국새농민중앙회원이 농정발전유공 도지사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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