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도문동 도천교 일원에서 '물 자립도시 완성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속초시는 지난 2018년부터 취수원 안정화 대책과 항구적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3대 핵심사업(뚫고, 가두고, 막고)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시는 그 간의 노력으로 학사평, 설악동, 조양동 등 행정구역 내 14개소에 암반관정 개발을 통해 추가 수원 15000톤을 확보하고,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추진한 다목적 방재시설(일명 지하댐)에서 7000톤의 추가 수원을 확보하는 등 2018년 갈수기 최대 물 부족량(13000톤)을 초과하는 일 22000톤의 추가 수원을 확보하여 ‘물 자립 도시’ 완성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23년까지 추진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게 되면 일 5000톤의 누수되는 물을 절감하게 되어 앞으로 속초시는 ‘물 부족 걱정 없는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물 자립도시 완성에 맞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물 관리에 더욱더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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