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순국공원 활성화를 위한 시범운영 프로그램 ‘역시나 남해’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돼 공원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순신순국공원에서 열린 이순신순국공원 활성화 프로그램 ‘역사의 시간 속에 나 남해(이하 역시나 남해)’가 행사기간 동안 2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여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추진한 이번 행사는 ‘이순신 순국 공원’ 활성화를 위한 시범운영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순신 순국공원 활성화를 위해 남해군이 조성한 6000개의 국화 화분 꽃길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이순신 어록을 뮤지컬 형식으로 꾸민 춤극(메인공연), 연날리기 및 매사냥 등의 전통놀이 체험, 가족단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이순신 열차 및 카트, 녹지공간을 활용한 피크닉세트 대여 프로그램 ‘완벽한 피크닉’ 등이 운영됐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와 남해도립대학생들이 참여한 순국공원해설 투어, 순국공원 곳곳을 알리기 위한 춤극 버스킹 등이 진행되고 이중 메인 춤극은 재미와 감동, 교훈과 대중성까지 겸비한 좋은 콘텐츠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순신순국공원에 조성한 국화 꽃길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판단하고 국화 꽃길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관광문화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이순신순국공원 활성화를 위한 ‘역시나 남해’가 ‘2022 남해군 방문의해’ 메인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