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의 도시축제 '창원거리페스티벌'이 '거리에서 플러스' 슬로건으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창원시는 지난 7월 시민공모를 통해 축제기획단 13명을 모집해 행사 프로그램과 축제 전반에 대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올해로 5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시청과 성산아트홀 사잇길 인근에서 열린다.
성산아트홀 놀이마당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대중가요, 퍼포먼스, 무용, 각종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펼쳐지는 게릴라성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거리가 예술의 공간으로 바뀌는 새로운 경험도 선사한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탱고 무대와 퓨전무용, 라인댄스 등 수준높은 공연 뿐만 아니라 샌드아트 체험, 스포츠스태킹, 초크아트 현장 드로잉, 드론 체험, 꽃밭만들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창원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일상을 되찾아 거리에서 다시 만나자는 메시지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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