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요양병원·요양시설 대상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추가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3만 7000명이다. 접종 완료 후 5개월 이상 지난 경우 가능하다.
또 요양병원·요양시설은 지난 2월부터 접종을 진행, 접종 완료율은 83%다. 대부분 접종 후 수개월이 지남에 따라 면역력 확보를 위해 추가 접종을 한다.
최근 높아진 접종률과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경각심 저하로 접종 완료자 중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남은 고령층 비율도 높고 접종 완료자도 많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남도는 백신 접종률 제고와 안정적 방역 상황관리를 통해 온전한 일상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미접종자 접종과 고령층·고위험군 추접종을 신속히 진행하고 감염이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선제적 진단검사, 방역 담당 공무원 지정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한편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답”이라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도민은 신속히 백신 접종에 동참하고, 고령층·고위험군 등 추가 접종 대상자는 면역력 확보를 위해 추가 접종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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