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절 시즌을 맞아 진행한 중국 티몰 한국식품관의 라이브커머스가 인기몰이 중이다.
K-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일과 aT스튜디오와 8일 코엑스 K-박람회장에서 중국 팔로워 52만 명의 왕홍과 함께 티몰 라이브와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을 통해 방송을 진행해 방송 중 제품 조회수 105만회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송은 농식품부와 공사가 지난해 중국 대표 온라인몰인 티몰에 개설한 한국식품 국가관의 제품 중에서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 샤인머스캣 등 20여 개 품목을 엄선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
특히 샤인머스캣 생산자 대표가 직접 출연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갓 수확해 수출한 한국산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알려 주목받았으며 원스톱 수출지원사업으로 올해 중국에 처음 수출한 흑홍삼, 호박죽 등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한편 이용자가 8억 명에 달하는 중국 대표 온라인몰인 티몰에 개설한 한국식품 국가관은 파프리카·장류·막걸리·유자차 등 한국식품 25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개설 1년 만에 매출액 60억 원을 기록하는 등 현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티몰 한국식품관의 라이브커머스 흥행을 이어 10일에는 동남아 소비자 공략을 위해 동남아 최대 온라인몰인 쇼피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K-박람회장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현지 이원방송을 통해 동남아 타깃 인플루언서가 아몬드·감귤스낵·콜라겐 젤리 등 K-건강식으로 현지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공사에서 직영하는 티몰 한국식품관은 티몰 내 식품분야 점포 중 매출액 상위 1%에 포함될 정도로 대중국 K-FOOD 수출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각지의 글로벌 온라인몰을 적극 활용해 K-푸드의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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