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명서 영월군수, 안호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 본부장, 이재은 식품연구소장, 영월농협 유인목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토대로 영월군 장류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판단된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축산물의 생산 및 도매사업, 영농자재와 안전농식품 공급 등 농축산 경제산업의 전반을 이끌어가는 농협 기관이다.
특히 산하기관인 농협경제지주㈜ 식품R&D 연구소는 잔류농약 검사, 중금속분석, 우수 품질성분 분석 등 식품 가공품 전반을 분석하는 기관으로 장류사업과 연계 협력할 방안이 많은 주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류 생산농가, 마을기업, 지역농협에서 생산되는 장류 제품에 대한 품질분석을 통해 전통 장맛이라고 표현하는 숙성도(아미노테질소, PH, 수분 등)를 확인하고 전통 제조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플라톡신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한 환경에서 제조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이외에 장류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질 및 공정개선 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장류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의 노하우와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홍보 마케팅 활성화 방안도 연계 협력할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서 만든 전통 장류 제품이 농협과 상호 협력해 제품을 다양화하고 전국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어 장맛은 영월이라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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