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순창군,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 '첫삽'..아시아, 국내 최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순창군,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 '첫삽'..아시아, 국내 최초

▲순창이 아시아 최초로 구축하는 유용미생물은행 조감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농축산에서 식품산업에 이르는 미생물자원을 통합·관리할 유용미생물은행을 아시아 최초로 구축한다.

순창군은 10일 순창읍 전통고추장민속마을 부근 소재 투자선도지구 내 예정부지에서 유용미생물은행 기공식을 가진 가운데 이날 기공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과 순창군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순창군이 추진하는 유용미생물은행 건립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순창 전통민속마을내 7,847㎥의 부지에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 연면적 7,954.87㎥(지상4층) 규모로 오는 2023년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순창군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은행은 실물자원을 수입, 보존하고 유전체 데이터 기반 융복합 기술 개발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유전체 분석장비, 자원보존시설, 세포실험실 등 연구시설장비 구축을 통해 분야별 생물자원의 분양 및 데이터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융복합 기술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아시아와 국내 최초로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만성질활 등의 기저 질환을 치료할 미생물에 대한 연구 시설을 목표로 구축되는 사업으로 1단계로는 농업미생물을 자원화하고 산업화를 진행한다. 이후 인간의 만성질환을 치유할 수 있는 미생물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순창군은 시범사업으로 농업 토양과 식물자원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자원화하고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유용미생물은행은 우리 군의 발효미생물산업을 한단계 성장시킬 사업인 만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순히 연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구된 미생물자원을 산업화 할 수 있는 시설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