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한 공무원이 근무시간 사무실에서 민원인 방문도 모른 채 온라인 카드게임에 빠져있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문경시민 B씨(남.70.문경시)는 지난 8일 오후 5시께 농지 수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청 해당 부서를 방문했다가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B씨에 따르면 시청직원 A씨가 업무전용 PC를 이용해 카드놀이에 집중하느라 민원인 방문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단체장 임기 말 레임덕을 틈타 공무원 기강 해이가 도를 넘을 정도로 무너졌다”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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