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9일 유기상 고창군수는 국회를 찾아 예결위원들과 면담을 갖고 고창군 주요사업의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이날 유 군수는 이종배 예산결산위원장, 맹성규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신영대 예결위 예산안 조정 소위원과 더불어 이원택·정운천 의원 등 예결위원 등에게 중점 추진사업의 예산반영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노을, 생태 갯벌 플랫폼 조성사업 ▲명사십리지구 연안정비사업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K-발사믹식초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중점 확보 사업 반영을 중점 건의했다.
또, 환노위 소속인 윤준병 의원에게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환노위 소관 사업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김수흥·안규백 의원을 찾아 고창군 현안과 국가예산사업에 전방위적 지원을 부탁했다.
고창군은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다음달 2일까지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내년 예산안 국회심의 일정에 맞춰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이뤘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대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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