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지사 대행 "영웅적 활약 경기소방 가족에 감사"

9일 '제59주년 소방의날' 맞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 격려 방문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도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이웃이자 영웅적 활약을 하는 경기소방 가족에 감사 드린다"고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을 만나 축하인사를 건네고 빈틈없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당부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오른쪽)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했다. ⓒ경기도

오 권한대행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와 수원남부소방서를 차례로 둘러본 뒤 경기도 소방력과 소방활동, 코로나19 대응 등 각종 현황을 점검했다.

오 권한대행은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경기도민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기도소방은 정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화재부문 1등급을 받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화재가 빈번한 물류창고와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수립 및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수행해달라"고 독려했다.

특히 오 권한대행은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관들이 임무를 수행하는데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권한대행으로서 제반사항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올 겨울 경기도내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화재안전 관리를 해 나가겠다"며 "경기소방은 항상 준비된 자세로 대형재난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