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최근 중국발 요소 공급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자동차용 요소수(촉매제)’의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패스트 트랙’을 통해 요소수 검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최대한의 인력을 투입해 기존 20일이 소요됐던 검사기간을 5일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다.
또 요소수 생산 현지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온 검사 접수 방법에 대해서도 업체가 석유관리원을 직접 방문해 검사신청서와 함께 시료(요소수)를 제시하는 방식의 접수를 한시적으로 허용, 검사 절차를 간소화 했다.
이 밖에도 요소수 제조·수입업체에서 생산한 요소수가 제조 기준을 통과할 수 있도록 시험방법 안내 및 분석 결과 피드백 등 기술지원 컨설팅도 실시한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패스트 트랙을 통한 신속 검사로 검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라며 "또 대상 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 품질검사 절차로 인해 요소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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